27 장

왕디가 그녀의 발끝에서 레이스를 벗겨냈을 때, 류옌은 이미 온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였다.

그녀뿐만 아니라 지금의 왕디도 마찬가지였다.

깊은 밤의 고요함 속에서 노란빛 조명이 내려비추는 모습은 그렇게 은밀하고 아름다웠다. 이 순간 왕디는 정말 코피가 터질 것 같은 충동을 느꼈다.

하지만 왕디가 마음이 들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있을 때, 류옌은 오히려 천천히 그 수려하고 매끈한 아름다운 다리를 벌렸다. 그녀가 다리를 서서히 벌리자 그녀의 은밀한 곳이 왕디의 눈앞에서 활짝 피어났다.

류옌의 아름다운 부위와 그곳에서 은...